매일 옷을 깨끗하게 빨아주는 세탁기, 정작 세탁기 내부는 얼마나 자주 청소하고 계신가요? 세탁조 안쪽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곰팡이, 세제 찌꺼기, 물때 등이 쉽게 쌓이며 냄새와 세탁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탁기 통세척을 포함한 실용적인 청소 팁 7가지를 소개합니다. 통돌이든 드럼이든, 이 방법으로 깨끗하게 관리해보세요.
1. 세탁기 통세척은 최소 월 1회
제조사도 권장하는 기본 관리 주기는 월 1회 통세척입니다. 세탁조 내부에 곰팡이나 세균이 쌓이기 전 정기적으로 세척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전용 통세척제를 사용하면 편리
세탁기용 통세척제는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 따라 세제 투입 → 고온 물 온도 설정 → ‘통세척 코스’ 또는 ‘표준 코스’로 작동시키면 됩니다.
TIP: 세제 투입구, 고무 패킹, 문틈도 함께 닦아주세요.
3. 구연산 또는 식초로 친환경 세척하기
전용 세제가 없다면 구연산 100g 또는 식초 1컵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고온 설정으로 작동시키면 석회질 제거와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4. 드럼 세탁기 고무 패킹 청소는 필수
드럼 세탁기의 고무 패킹 부분에는 물과 먼지가 고여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 물티슈, 구연산 물 또는 락스를 면봉에 묻혀 주기적으로 닦아주세요.
5. 세제 투입구는 분리 세척 가능
많은 세탁기는 세제 투입구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주 1회 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가 칫솔로 문지르고 말린 후 재조립하면 세제가 굳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세탁 후 문과 뚜껑은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뚜껑과 문을 열어두어 내부를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를 그대로 두면 세균과 곰팡이 발생 원인이 됩니다.
7. 세탁기 바닥 및 배수 필터 청소도 주기적으로
세탁기 하단의 배수 필터는 먼지, 머리카락, 동전 등이 쌓이기 쉬운 곳입니다. 1~2개월마다 한 번씩 필터를 분리해 세척하고 바닥 부분도 물청소로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결론: 세탁기 관리 = 옷과 건강을 지키는 습관
세탁기는 잘 보이지 않는 곳일수록 더 자주 관리해야 합니다. 세탁기 청소는 번거롭지 않게 정기적으로, 간단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오늘 집에 돌아가면 세탁기 문을 한 번 열어보세요. 건강한 세탁 생활은 깨끗한 세탁기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