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시작하면 예상보다 가장 많이 지출되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식비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배달앱 이용이 잦아지면 한 달 식비가 금세 불어나죠.
이번 글에서는 자취생이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비 절약 꿀팁 7가지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실천으로도 한 달 수만 원 이상 절약이 가능합니다.
1. 주간 식단표를 미리 짜자
무계획으로 장을 보면 불필요한 식재료를 사게 됩니다. 주간 식단표를 미리 작성하면 필요한 재료만 사게 되어 낭비 없는 장보기가 가능합니다.
- 예: 월요일 점심 - 김치볶음밥, 저녁 - 계란말이 + 밥
- TIP: 휴대폰 메모 앱이나 엑셀로 간단하게 작성 가능
2. 냉동 보관과 재료 소분 활용하기
식재료는 1인분 기준으로 소분해 냉동 보관하면 훨씬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고기나 두부는 1회분씩 랩에 싸서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세요.
3. 1일 1끼만 자취밥, 나머지는 합리적으로 조절
하루 세 끼를 다 자취 요리로 해결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루 한 끼는 직접 해먹고, 한 끼는 도시락/컵밥, 한 끼는 외식처럼 유연하게 조절하세요.
이렇게 식비 밸런스를 잡으면 지출 부담도 줄고, 스트레스도 덜합니다.
4. 식재료는 소형 마트보다 대형마트 or 온라인몰
근처 편의점이나 소형마트는 단가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쿠팡, 마켓컬리 등을 이용하면 대량 구매 시 단가 절약 효과가 큽니다.
자주 쓰는 식재료는 묶음으로 사두고 냉동 보관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5. 배달앱 사용은 주 1~2회로 제한
배달 1회 평균 12,000~15,000원 소요. 주 3회만 시켜도 5만 원 가까이 나갑니다. 배달앱은 ‘가끔 먹는 외식’으로 제한하고, 요일을 정해두면 더 좋습니다.
6. 가성비 좋은 식자재를 중심으로 식단 구성
계란, 두부, 묵, 콩나물, 파스타면, 감자 등은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해 식비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고기 위주의 식단보다 채소+단백질 중심 식단이 더 경제적입니다.
7. 냉장고 재고 체크 후 장보기
장보러 가기 전에 냉장고에 뭐가 남아 있는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중복 구매로 낭비되는 식재료를 줄일 수 있고,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검색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식비는 습관이 만든다
식비를 줄인다는 건 단순히 ‘덜 먹는 것’이 아닙니다. 계획성 있게 소비하고, 효율적으로 재료를 활용하는 생활 습관이 핵심입니다.
오늘부터 한 끼라도 스스로 준비해보세요. 작은 실천이 한 달 예산을 바꿉니다. 자취도, 식비도 현명하게 관리해보세요!